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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릴적 저의 별명은 둘리엄마였습니다.
작성자 : R.U 휘트니스 ( )   작성일 : 19.02.26   조회수 : 6690  
첨부파일 KakaoTalk_20190226_150032841.jpg

어릴적 저의 별명은 둘리엄마였습니다.

얼굴에 비해 몸이 커다랗다고 해서 붙여진 별명입니다.

하체비만이 심했던 저는 늘 허벅지를 가리는 긴 옷을 입었고 너무 빼고 싶은 마음에

침도 맞아보고 주사도 맞아보고 약도 먹어봤습니다.

다른 휘트니스에서 하체 빼줄 수 있다고 해서 비싼 가격으로 PT도 받아봤습니다.

하지만, 모두 소용이 없었습니다.

해볼 만한 것은 다 해봤기에 하체비만은 나의 숙명이려니 생각하던 터에

제대로된 운동을 배우고 싶어서 우상현 팀장님께 PT를 받기 시작했습니다.

처음엔 체중이 잘 내려가지 않았지만, 점점 체력이 좋아지고 있는 것이 느껴졌습니다.

그렇게 한주한주 지나고 나니 몸매도 단단해 지고 살도 빠졌습니다. 어쩌다 보니 바디프로필사진까지 찍게 되었지만,

지금도 이렇게 변할 수 있다는 게 잘 실감나지 않습니다.

나도 이렇게 건강하고 예쁜 몸매를 가질 수 있구나 하는 자부심과 체계적인 식단과 운동 방법을 배울 수 있어서 뿌듯합니다.

무엇보다 평생 따라다녔던 하체 콤플렉스에서 벗어날 수 있어서 너무 기쁨니다.

팀장님의 양보없는 깐깐함에 운동과 식단에 있어서 힘들었지만 그렇게 해주셨기에 가능했던 거 같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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